식약처 유방암 환자 희망의 빛 ‘투키사정’ 신약허가

  •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투키사정(투카티닙)’ 신약 허가

식약처 유방암 환자 희망의 빛 '투키사정' 신약허가


유방암 환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한국엠에스디㈜에서 개발한 유방암 치료 신약 ‘투키사정(투카티닙)’의 허가를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이 약은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HER2는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2를 의미하며, 이는 유방암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키사정은 이 HER2를 선택적으로 강력하게 억제하는 티로신키나제 억제제(TKI)로,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해 종양 세포의 생존과 증식을 억제하고, 암 세포를 사멸하게 만드는 놀라운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약은 기존에 2회 이상 항HER2 요법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한 환자들, 즉 기존 치료법으로는 해결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신약 허가를 통해,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방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신약 허가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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