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골절, 이는 뼈에 직접적인 손상이나 질환 없이도 심한 훈련이나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골절입니다. 이는 ‘스트레스 골절’이라고도 불리며, 완전히 부러진 상태가 아닌 뼈에 가느다란 실 금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피로 골절은 주로 무릎 아래쪽 발가락과 발목 사이, 즉 발등, 발뒤꿈치, 그리고 발목과 무릎 사이의 정강이 뼈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발등 피로골절, 발과 발등 통증으로 걷기 어려울 때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로 골절의 발병 원인
피로 골절은 뚜렷한 손상, 예를 들어 낙상이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생된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힘과 근육의 과부하 활동으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피로 골절은 달리기 선수나 무거운 짐을 지고 장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이를 ‘중족골 피로 골절’ 또는 ‘행진 골절’이라고 부릅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발등이 솟은 상태, 충격 흡수가 부적절한 신발, 그리고 골다공증 등이 있습니다. 또한, 격렬한 운동을 하면서도 적절한 식사를 하지 않는 여성과 소녀들은 피로 골절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월경주기가 중단되고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여성 운동선수의 3대 증상(무월경증, 식습관 장애, 골다공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로 골절의 발생 과정
피로 골절의 발생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콘크리트와 같은 딱딱한 도로를 지나치게 오래 달리면 근육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이 상태에서 계속해서 무리가 가해지면 뼈에 부착되어 있는 근육이 탄력성을 잃게 되고, 결국에는 완전한 골절이 발생합니다.
피로 골절은 축구나 마라톤 등 발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 운동선수나 군대 신병, 그리고 바닥이 단단한 신발을 신고 달리거나 발에 충격을 많이 주는 착지 자세를 자주 하는 사람 등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흡연, 음주, 당뇨성 신경병증, 골다공증 등이 있는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피로 골절의 증상
피로 골절은 사고로 인한 골절이 아니므로, 발생했을 때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피로 골절의 초기 증상으로는 아침에 뻣뻣함과 휴식 후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이 있습니다. 이후 통증은 점찍 심해지고, 결국 체중을 지탱할 수 없게 됩니다. 통증은 서혜부나 대퇴부의 내측을 따라 무릎까지 이르며, 심한 굴곡이나 내회전 시에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골절 부위를 누르면 아프고 부을 수도 있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피로 골절의 진단
피로 골절의 진단은 보통 표준 X-레이 촬영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손상 후 약 2~3주까지는 X-레이 결과가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으며, 골절선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종종 골스캔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조기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피로 골절의 치료
피로 골절 진단 후에는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골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체중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여, 필요에 따라 부목이나 석고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보통 약물 요법과 물리 치료를 병행하며, 대부분 4주 정도면 상태가 호전됩니다.
피로 골절에 좋은 운동으로는 물속에서 걷기, 수영, 저 강도의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이 있습니다. 이런 운동들은 체중 부하가 없는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연성 강화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발등 피로 골절은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한 뼈의 균열입니다. 이는 주로 격렬한 운동 후에 발생하며, 초기에는 뻣뻣함과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피로 골절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으며, 적절한 운동과 치료를 통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발등 또는 발의 피로 골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피로 골절은 반복적인 과부하나 스트레스로 인해 뼈에 손상이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뼈가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고 회복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통증 질환입니다.
장시간 또는 과도하게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뼈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이로 인해 뼈의 손상이 점차 증가하여 결국 피로 골절을 유발되는 것이오니 과도한 운동과 활동 시 활동 전 스트레칭과 활동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