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다공증 치료제의 종류,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정보 제공
골다공증 환자들이 겨울철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을 피하려면 치료제를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서 골다공증 치료제의 종류와 복용 시 주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골다공증은 골량 감소와 미세구조 이상 때문에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질환이며, 50대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며,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한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통해 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제에는 골흡수 억제제와 골형성 촉진제, 활성형 비타민 D 제제 등이 있습니다. 골흡수 억제제에는 여성호르몬, 선택적 에스트로겐수용체 조절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RANKL 억제제, 칼시토닌 제제 등이 있으며, 골형성 촉진제에는 부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작용제, Sclerostin 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이런 치료제는 장기간 복용해야 하므로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올바른 복용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음식물 등의 섭취에 따라 체내 흡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복용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보충제 복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이나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는 정맥혈전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위장관 점막 자극과 미란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상부 위장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는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부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작용제 복용 시 혈중 칼슘 농도가 올라갈 수 있어 변비, 오심, 구토, 복통,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이 계속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투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치료제에 대해 잘 알고 올바르게 복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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