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023년 매출·영업이익·이익률 창사 이래 최고

대웅제약은 2023년에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세 가지 분야에서 창사 이래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1조 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성장하며 영업이익률도 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대웅제약, 2023년 매출·영업이익·이익률 창사 이래 최고


대웅제약의 이러한 성과는 국산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 전문의약품(ETC)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요 증가가 크게 기여했습니다. 출시 2년 차를 맞은 펙수클루가 주도한 성장세에 힘입어, 작년에 출시된 엔블로 역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기를 얻은 나보타는 미용시장뿐만 아니라 치료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는 8,7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펙수클루는 약 7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급부상하였습니다. 펙수클루는 긴 9시간 반감기를 가지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NDA(New Drug Application) 및 기술수출을 통해 총 24개 국가에 진출하였습니다.

국내 유일의 SGLT-2 억제제 신약인 엔블로는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주요 종합병원에서 사용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였습니다. 출시 6개월 만에는 메트포르민 복합제 ‘엔블로멧’을 출시하여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였으며,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우루사, 엘도스, 크레젯, 스타빅 등 기존 전문의약품도 대웅제약의 검증된 4단계 영업 전략을 토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들을 통해 대웅제약은 ‘1품1조’ 비전을 실현하며 국가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의 프리미엄 톡신 나보타는 14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 중 80%가 수출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보타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진출하여 유럽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나보타는 지난해 글로벌 미용시장에서 매출을 꾸준히 증가시키는 동안, 치료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치료적응증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와 함께 삽화성, 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의 임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보타의 해외 매출이 계속 성장하고 치료적응증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하는 대웅제약은 작년에 나보타 3개 공장을 착공하였습니다. 나보타 3개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나보타 생산량은 현재의 260% 증가로 1800만 바이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웅제약은 작년에 1조 3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루었습니다. 중국의 CS파마슈티컬즈와의 베르시포로신 기술수출 계약, 브라질 제약사인 목샤8(Moksha8)와의 엔블로 기술수출 계약, 애디텀바이오(Aditum Bio)의 자회사인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와의 DWP213388 자가면역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 이전, 자이더스 월드와이드 디엠씨씨와의 항암제 DWJ108U(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데포 주사제 미국 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계약, 그리고 러시아 제약사인 파마신테즈(JSC Pharmasyntez)와의 엔블로 공급 계약 등이 체결되었습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신약의 지속적인 성장과 나보타의 성장을 통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세 가지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라며 “앞으로도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등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1품1조(1品1兆)’ 비전을 실현하고, R&D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여 국가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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