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화폐상습진에 대해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겨울 철이 다가 온 만큼 주의해야하는 피부 질병이기에 2회에 걸쳐 다루게 되었습니다.
화폐상습진은 손, 발, 팔다리 및 전신에 참기 힘든 가려움과 동전 모양의 붉은 습진이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가려움은 매우 심하며, 낮보다는 야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는 가려움은 피부 상처를 통해 2차적인 염증 질환, 만성화,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화폐상습진의 참기힘든 가려움은 처음부터 면역, 염증 관리가 중요한 것입니다.
가려움은 몸의 생리적 신호이지만, 그 원인은 병 자체에 있습니다. 따라서 가려움증 자체를 치료의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 되고, 가려움과 화폐상습진은 함께 취급해야 합니다. 긁음을 참고 관리하면서 화폐상습진을 치료 받으면 가려움증도 같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역관리의 중요성
화폐상습진은 면역과 항산화 관리 부재로 인해 인체의 불균형으로 나타납니다. 피부질환이 발생하면 몸 내부의 밸런스를 바로잡아 면역력을 회복하고, 장기의 문제를 진단해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폐상습진과 관련하여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대표적으로 ‘과민성 장 증후군, 감기, 변비 및 설사’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기능이 약해 화폐상습진이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식이나 식습관 관리, 소화기능 향상은 화폐상습진 치료에 있어 중요한 부분입니다.
화폐상습진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긁는 행동이 습관화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화폐상습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적절한 치료, 그리고 면역과 염증 관리가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 관리
화폐상습진의 치료를 위한 음식 및 식이 조절은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식습관을 바로 잡아 면역 시스템을 정상화함으로써’ 이루어져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목표는 소화 기능을 향상 시켜 몸이 스스로 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점차 나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육류
세포막의 구성 성분인 필수 지방산 ‘아라키돈산’이 혈류에 과다하게 들어가고 급격하게 증가하면 폭발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아라키돈산’이 풍부한 음식에는 고기이며, 특히 돼지, 닭, 오리 고기가 그 중에서 풍부합니다. 고기를 섭취해야 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아라키돈산이 낮은 쇠고기나 양고기를 선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긴 음식
튀긴 또는 즉석 조리된 음식은 가공 과정에서 산화가 발생하면서 염증 물질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이때 생성된 염증 물질이 몸에 들어가면 피부 염증이 악화됩니다.
당류
과다한 당분이 몸에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혈당 수준이 상승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및 과일 주스와 같이 차가운 단맛의 음식은 단맛이 느껴지지 않아 더 많은 설탕을 섭취하게 되어 피부 염증을 악화 시킵니다.
알코올
알코올이 분해되면 알코올 대사의 중간 생성물로 방출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직접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또한, 매운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 그리고 글루텐을 포함한 밀가루 요리는 소화 및 영양 흡수 과정 중에 계속 자극과 손상을 일으켜 염증을 유발하고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식습관 관리하기
과다 섭취 및 폭식
과다 섭취나 폭식 습관으로 인한 체중 증가 자체가 염증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고름을 둘러싼 내장 지방 세포에 과다한 지방이 축적되면 염증 세포호르몬의 생성을 유발하고 만성 염증을 야기하여 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포도상피피부염 치료에서는 식습관을 통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사 후 늦은 야식
자기 전에 식사를 하면 수면 중에 일어나는 면역 반응, 특히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이 억제됩니다. 또한 자고 있는 동안 혈액이 소화 시스템에 집중되면 다른 부위의 피로 회복이 지연되며, 소화 시스템은 깨어 있을 때만큼 음식을 분해하지 못하므로 염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잦은 간식 먹기
잦은 간식을 먹는 습관은 소화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음식이 쉬지 않고 소화 시스템으로 계속 흐르면 혈당 및 호르몬과 같은 대사 불균형을 일으켜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염이 악화되고 만성 염증 반응이 진행 중일 경우 식습관만으로는 치유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염증의 원인을 찾으려면 체내에서 면역력 감소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를 식별해야 합니다. 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난 부위,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몸의 균형 변화, 식습관 및 생활 습관과 같이 면역력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식별해야 합니다.
면역 기능 감소 및 만성 피부 염증의 원인이 해결되면 피부의 원래 기능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 기능이 안정화되고 피부가 충분히 회복된 후에는 음식이나 식습관을 엄격하게 관리하지 않아도 화폐상습진이 재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