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추위, 한랭질환을 주의하세요!

  • 겨울철 갑작스런 추위에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주의 필요
  • 체온 유지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 특히 주의 필요
  • 만성질환자,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 상승 주의
  • 음주로 추위 인지 못할 수 있으므로 절주 당부

전국 강추위, 한랭질환을 주의하세요!

겨울의 깊은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러한 계절에는 저체온증과 동상과 같은 한랭질환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체온 유지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 그리고 만성질환자들은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조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술을 과하게 마시면 추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 되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절주를 권장드립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한랭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자가 총 39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14.7% 증가한 수치로,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64.1%를 차지하며 저체온증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12월 16일 주말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17일부터는 전국이 영하권으로 뚫려 매우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니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추위에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한랭질환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이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실내에서도 난방이 적절하지 않으면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질환자들은 급격한 온도 변화로 혈압이 상승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되거나 무리한 신체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술을 과하게 마시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도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해질 수 있으니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한랭질환은 사전에 적절한 조치를 통해 방지할 수 있으므로,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노인, 노숙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아래는 특히 한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경우와 대처 방법입니다:

  1. 어르신과 어린이: 체온 유지능력이 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가정 내에 65세 이상 노인이 있거나, 이웃에 노인이 있는 경우 실내 온도를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1세 이하의 영아가 있는 경우에는 따뜻한 옷을 입혀주고 실내 온도를 충분히 따뜻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2. 만성질환자: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3. 낙상 위험군: 빙판길, 경사지, 불규칙한 지면, 계단 등을 피하며, 장갑을 착용하여 손을 주머니에서 빼고 활동해야 합니다.
  4. 음주: 술을 마실 경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추운 날씨에는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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