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최근 4주간 1.6배 증가및 최근 5년간 최고 수준 발생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최근 2주간 입원환자 연속 감소하며 안정세
- (백일해) 11월 3주 최고점 수준 발생(35명) 이후 감소 및 정체 양상
- ①항바이러스제 추가공급 검토, ②진료지침 개정준비, ③예방접종 독려 및 홍보지속
지난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1.6배 증가하며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과 백일해는 감소하거나 정체 상태를 보이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항바이러스제 추가 공급을 검토하고, 진료 지침을 개정 준비 중이며, 예방접종 홍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12월 2주에 외래환자 1,000명당 61.3명으로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7~18세 학생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병원급 입원환자 중에서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40.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최근 2주간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12월 2주에는 222명으로 전주 대비 13.9% 감소하였습니다. 1~12세의 유아 및 학령기 아동이 전체 입원환자의 75.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백일해 환자는 26명으로 지난 11월 3주 최고점 이후 감소 및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에서 주로 발생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추가 항바이러스제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생제 내성 및 임상 상황을 반영한 치료 지침 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치료제 수급, 항생제 내성 관리, 예방접종, 진료지침 보급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호흡기감염병 유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고,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하여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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